[내일의 바다낚시지수] 9월 12일 토요일, 대부분 해상 강풍, 출조 자제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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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가을색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일교차도 커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주시고요. 토요일 동해안과 남부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해상에 강풍이 예상되는데요. 여기에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겠습니다. 안전을 위해 출조는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토요일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보시면 대부분의 해역에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드문드문 보통인 곳도 보이는데요. 지금부터 해역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은 그나마 출조 가능한 곳들이 있는데요. 보통이 뜬 세 포인트에서 바람과 물결이 거세지 않겠습니다. 이밖에 나쁨을 보이고 있는 상왕등도는 물결이 1m 안팎으로 일겠고요. 가거도는 수온이 다소 높아 감성돔의 활성을 떨어뜨리겠습니다.

계속해서 남해안으로 가봅니다. 전 포인트에서 초속 10~13m에 이르는 센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낚싯대 던지기 힘들겠고요. 욕지도와 거제도, 거문도에서는 파고까지 1m 이상 높겠습니다.

동해안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역시 바람과 파고가 거칠겠는데요. 대부분의 포인트에서 1m 이상의 파고가 예상되고요. 특히 아야진항은 3m가 넘는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위험하겠습니다.

제주도는 성산포에서 유일하게 보통이 떴습니다. 물때와 수온이 대상어인 돌돔과 맞아 활성을 부추기겠고요. 바람과 파고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귀포도 대상어종만 바꾸신다면 출조 무리 없겠고요. 김녕과 추자도는 바람이 강하겠으니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