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9월 8일 화요일, 동해에 강풍과 높은 물결, 비도 내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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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태풍 하이선의 여파로 화요일도 바다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겠습니다. 특히 동해에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는데요. 화요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비도 내리겠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는 출조 미루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보시면 곳곳에 나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포인트별로 바다 상황 자세하게 살펴보시죠.

서해안은 가거도에서 높은 파고가, 국화도에서는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곳은 출조 피하시는 것이 좋겠고요. 출조 하신다면 유일하게 좋음이 뜬 하조도가 괜찮겠습니다. 파고가 다른 곳들에 비해 매우 잔잔하게 일겠고요. 바람도 채비 무겁게 구성하신다면 낚시 가능하겠습니다.

남해안으로 가보겠습니다. 바람과 파고가 거칠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거제도와 신지도에서 보통이 떴고요. 나머지 세 곳에서는 나쁨이 들어왔습니다. 이곳들은 바람이 초속 8~10m 정도로 다소 강할 수 있겠고요. 파고도 1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안전을 위해 낚시 삼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포항을 제외한 세 곳에서 모두 물결이 1m 이상 높게 치겠고요. 울산에서는 큰 나뭇가지가 흔들릴 정도의 된바람이 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해안 보겠습니다. 서귀포와 김녕은 비교적 바다가 안정적이겠고요. 추자도는 감성돔이 활동하기에 수온이 적절치 못해 나쁨이 들어왔으니까요. 대상어 바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산포는 바람이 초속 11m 안팎으로 불 수 있으니 바람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