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온다는데…제주 갯바위 낚시하다 고립 외국인 구조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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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6일 오전 11시8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해안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고립된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제주서부소방서 제공)2020.9.6/뉴스1© News1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 영향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에서 낚시를 하던 외국인 남성이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6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8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해안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A씨(28·인도네시아)가 고립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A씨를 구조했으며, A씨는 건강에 이상 없이 귀가 조치됐다.

현재 제주에는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제주도앞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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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6, 2020 at 05:0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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