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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디지털 뉴딜' 관련 물류 펀드 3천500억원을 조성하기 위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물류 펀드는 스마트 물류센터 개발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3천억원)와 첨단 물류 기술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혁신기업 펀드(500억원)로 구성된다.
산은은 이달 중 물류 펀드 제안서를 받아 올해 말까지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국판 뉴딜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뉴딜 사업과 같은 생산적 분야로 시중의 민간 자금이 유입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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