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용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낚시어선업자들의 경영상황을 개선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구명뗏목 설치와 안전요원 채용 지원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추경예산 편성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낚시어선 이용객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하면서 낚시어선업자들이 안전설비 설치 등에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현장 조사를 거쳐 한시적으로 특별 지원한다.
구명뗏목은 선박 충돌이나 전복, 화재 등 위급상황 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대 승선 인원이 13명 이상인 낚시어선이 갖춰야 할 구명장비다.
낚시어선 안전요원은 승선 인원이 13명 이상인 낚시어선 중 야간 영업을 할 경우 출항부터 입항까지 승객 안전 확보, 수산자원 보호 및 해양환경오염 방지의 임무를 부여받은 자로, 인명구조요원 자격 또는 안전교육이수자만 채용할 수 있다.
요양병원 125개소 방역상황 특별 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최근 서울지역 요양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6일부터 2주간 도내 요양병원 12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요양병원 관리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병원 종사자 등이 코로나 방역 대응을 위해 지켜야 하는 상세 준수사항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는 요양병원은 입원환자 대다수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어서, 감염에 취약하고 감염병 발생 시 대규모로 확산할 우려가 커 이번에 특별 방역 점검을 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 1월 말부터 도와 시·군, 요양병원 간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확진자 발생상황 모니터링, 입원자 건강 상태 점검, 종사자 감염 예방 교육 등을 해왔고 3월에는 자발적 코호트 격리 요청, 5월에는 간병인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등을 시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6/16 16:56 송고
June 16, 2020 at 02:5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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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식] 낚시어선 안전 강화·경영 안정 지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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