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2020-10-12 10:16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12일 오전 6시 12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인근 해상에서 3t급 낚시어선 A호가 출항 중 갑자기 멈춰 섰다.
신고를 받은 해양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A호는 좌측 앞부분이 10도가량 기울어진 상태로 진두항 주변 테트라포드에 얹혀 있었다.
테트라포드는 파도나 해일로부터 방파제 등 항만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쌓아둔 원통형 기둥 모양의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A호에는 선장 B(51)씨 등 9명이 타고 있었으나 해경에 모두 구조됐다.
해경 관계자는 "운항 중 부주의로 낚시어선이 좌초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신속히 대응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son@yna.co.kr
October 12, 2020 at 08:1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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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서 낚시어선 출항 중 좌초…9명 모두 구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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