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영국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리버풀과 승점 동률을 기록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홈 경기에서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최근 2연승을 포함 지난해 11월 7일 에버턴전부터 정규리그 10경기 무패(8승 2무)를 기록했다.
맨유는 승점 33(골 득실 +9)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리버풀(승점 33·골 득실 +17)과 승점이 같아졌으나,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를 지켰다.
3위 레스터시티(승점 29·골 득실 +9)와의 승점 차는 4점으로 벌렸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애스턴 빌라는 승점 26으로 6위에 그쳤다.
EPL에서는 현재 5위 첼시부터 10위 웨스트햄까지 모두 승점이 26으로 같아, 치열한 중상위권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맨유는 이날 전반 40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리드해 갔다.
에런 완-비사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시알이 헤딩 슛으로 마무리해 팀의 새해 첫 득점을 올렸다.
애스턴 빌라가 후반 13분 베르트랑 트라오레의 동점 골로터트리면 추격했지만,이내 맨유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폴 포그바가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성공해 결승 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1골을 넣은 페르난데스는 손흥민(토트넘),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와 더불어 리그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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