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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살라, 15호골로 EPL 득점 선두 질주…'2위' 손흥민과 3골 차 - 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 AFP=뉴스1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멀티골을 기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살라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0-21 EPL 21라운드에서 2골을 넣으면서 3-1 완승을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살라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2분 커티스 존스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로 공을 감아 차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11분 뒤에는 세르단 샤키리가 뒤에서 길게 넘겨준 공을 정교하게 컨트롤한 뒤 골키퍼의 위치를 확인하고 왼발로 공을 밀어 넣어 이날 2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9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리그 7경기 만에 골맛을 본 살라는 15골로 득점 공동 2위인 손흥민, 해리 케인(이상 12골‧토트넘)과의 격차를 3골로 벌렸다.

살라가 긴 침묵을 깬 반면 추격자들은 최근 조용하다. 

손흥민은 1일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전에서도 무득점에 그쳤다. 지난달 6일 브렌트포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전 득점 후 5경기 연속골 침묵 중이다. 

물 오른 득점력을 보여줬던 케인은 지난달 29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최소 2주, 최대 6주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예측하고 있다. 

올 시즌 초반부터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 한때 득점 선두를 달렸던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은 지난해 12월부터 잠잠하다. 칼버트-르윈은 12월 이후 치른 8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며 11골로 공동 4위에 머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11골)는 지난달 2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 이후 5경기 동안 득점이 없다. 팀의 에이스로 좀처럼 쉬지 못한 페르난데스는 체력적인 어려움으로 최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득점왕 후보 제이미 바디(레스터‧11골)는 지난달 탈장 수술을 받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수술 후 복귀하더라도 좋았던 득점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2017-18, 2018-19시즌 득점왕 출신 살라는 경쟁자들의 부진과 부상에 자신의 세 번째 득점왕 등극을 노리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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